지난6일 오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 재경 구룡포 향우회(회장 김종순,사무국장 최윤정,정선옥(여))가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입은 읍민을 위해 필요한 곳에 써 달라며 성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9월 6일 새벽 태풍‘힌남노’는 구룡포읍에 집중호우를 뿌리며 산사태, 침수 등 엄청난 피해를 남겼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많은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읍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재경 구룡포 향우회는 2년 전 이삭 태풍 때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활동을 벌려 2000만원의 성금이 전달돼 향우회 회원들의 애향심은 타지에 있어도 고향걱정이 남달라 구룡포 읍민으로부터 깊은 감사인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종순 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 태풍피해까지 겹쳐, 고향인 구룡포가 많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민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더 많이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향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전했다.
원종배 구룡포읍장은 “태풍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구룡포읍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가올 태풍에 대비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특별후원금으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춘우 부림약품사장,조상식(중고등 8회 졸업) 하인국 SPT대표,권태완 목사님께서 특별후원금을 기탁했다“ 김종순 회장이 귀띔을 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