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관장 여승동)은 지난 20일 여성장애인의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양육을 위한 초기양육환경조성 사업‘맘[Mom]누리’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초기양육환경조성사업 ‘맘[Mom]누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전국 최초 여성장애인 모자의 건강지원, 분야별 전문가 파견을 통한 맞춤형 1:1교육 등 one-stop 양육 서비스 지원 사업이다.
이날 성과 보고회에서는 사업 취지 및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3년간의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적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지원 매뉴얼」을 발간하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이날 성과 보고회에는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장애인 단체 및 기관장, 실무자가 참석하였으며, 보고회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참여자를 위해 줌(ZOOM)을 통한 실시간 참여도 진행했다.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여승동 관장은“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적 차별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을 위해 유익한 기획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북행복재단, 사업에 협조해 주신 대상자와 보호자,‘지적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지원 매뉴얼’연구를 맡은 연구진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 이번 매뉴얼 발간이 사회복지현장 실무자를 위한 길잡이의 역할이 되길 바라며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은 여성장애인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