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소 장수식당은 영구임대단지인 학산주공아파트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 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등 생활이 열악한 취약세대를 위한 무료급식소이다. 2년 동안 문을 닫았던 집단 급식소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다시금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다.

 

무료급식소의 재운영에 따라 지역 내 봉사활동의 바람도 함께 일어났다. 2년간 중단되었던 봉사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총 8개의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의 봉사단들의 회장들이 직접 참여했다. 이외에도 많은 봉사단과 봉사단원들이 함께 참여하며 새로운 봉사활동의 시작을 함께했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 식당 내에선 좌석 간 1칸 띄어 앉기, 식사 시에는 대화 자제 등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수식당(경로식당)에 식사를 하러 오신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던 장수식당이 다시 문을 열어서 너무나 기쁘다. 주민들과 시끌벅적하게 밥을 먹어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며 기을 감추지 못했다.

 

사회복지법인 열린가람의 산하시설인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와 저소득 주민들의 자립.자활을 지원함은 물론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복지 사회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