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10일 저녁 추석연휴 마지막날, 오천읍 일대에 때아닌 함박눈이 쏟아졌다. 저녁 7시 30분경부터 시작된 이 기이한 현상은 한시간 이상 계속되었고 이에 놀란 주민들이 뛰쳐나와 인근 경찰서와 시청등에 신고는 하였지만, 속수무책으로 지켜만 보았다.
뒤늦게 파악된 물질의 정체는 인근 페로실리콘 공장에서 집진기 고장으로 날라온 분진으로 밝혀졌다.
이는 당시 광면산업단지 페로실리콘 공장의 환경오염사고의 전말이다.
당시 주민들과 합의로 사건은 봉합됐지만 아직 주민들의 불안은 여전하다.
페로실로콘 공장이 입주한 광명일반산업단지는 처음 비금속광물제조업체 등 대기유해물질 배출과 무관한 업종 위주의 산업단지로 조성하였지만 현재 1차금속제조 등 금속제조업으로 변경하여 특정대기유해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공해산단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광명산단은 2013년 실시계획 승인당시 전체 면적 50만5887㎡ 가운데 비금속광물이(C23) 전체 43.8%인 22만1717㎡에 달하고 1차금속(C24)은 9만6228㎡였지만 현재는 비금속광물제조업면적은 6611㎡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1차금속 제조업은 13만3985㎡로 크게 늘어났다. 당초에 배치하지 않았던 제한업종 외 허용하는 공장부지는 13만7436㎡를 새로 배정했다. 1차금속제조업 공장부지 확대는 심택인더스트리와 같은 특정유해배출 사업장이 늘었다는 의미이며, 제한업종 외 허용부지 배정은 공해유발업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허용한 셈이 된다.
페로실리콘공장에서 배출하는 유해물질 중에는 벤젠, 포름알데히드, 불소, 페놀 등의 특정유해물질이 다량 포함돼 있다. 모두 1급 발암물질이다.
또한 오천지역은 음폐수 처리시설,매립장, srf소각장 등으로 수년간 환경문제에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현재까지 문제가 되고있는 srf설비는 고도제한으로 굴뚝높이 150m 이상의 규정에 훨씬 못미치는 34m 로 가동되고 있다. 34m는 아파트 10층 정도의 높이로 대기오염물질의 확산효과에 반한다.
역전층이 발생할경우 배기가스가 상승되거나 확산되지 않고 오랫동안 층을 형성해 대기중에 일정한 박스권에 머무르기 때문에 굴뚝과 같은높이의 고층아파트 주민의 경우에는 아주 큰 피해를 입을수 있다.
이에 인근 주민들이 수년째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여튼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용산지구 아이파크는 현재 분양을 시작하여 11월9일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