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노조 경북지부, ‘직업성 폐암,초강도 노동, 급식실 노동환경 개선 등 노동환경 완화 촉구 - 경북방송 (G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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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학교 비정규직 노조 경북지부, ‘직업성 폐암,초강도 노동, 급식실 노동환경 개선 등 노동환경 완화 촉구



전국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 경북지부(지부장 민혜경)에서 지난달 31일 경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직업성 폐암,초강도 노동, 급식실 노동환경 개선 등 노동환경 완화 촉구를 개최했다.

학비노조는“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의 ‘근골질환과 사고성 재해’는 끊이지 않고,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 조리흄과 폐암 발병 사이의 인과관계는 역학조사로 증명되었음에도 교육당국은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급식실에서 발생하는 모든 산재의 근본적 원인은 짧은 시간 급식(오전 8시 출근 오후4시 퇴근)을 만들어내야만 하는 압축적인 고강도 노동과 1인당 담당하는 급식인원이 급식인원 공공기관보다2~3배 높기 때문이다.

심의 결과에 따르면 해당 학교는 조리실무사가 1인당 약 100명을 초과하는 급식인원을 담당하고 있고, 총 조리일수 중 조리흄에 노출되는 메뉴를 조리한 일수가81%나 된다. 이것은 튀김요리를 1년에1만6800분,하루평균 46인분이나 조리한다고 보면 12년 동안 조리흄에 노출되어 폐암이 발병했다는 심의결과는 학교 급식실 근무와 폐암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직업성,환경성 암 환자 찾기 119(직업성암119) 상반기 접수 현황을 보면 신청자 132명중,급식실 43명,제철소 40명,플랜트건설현장19명, 금소화학 8명 등으로 학교급식실 신청자32%(43명)로 가장 많고,43명중 폐암이 21명으로 전체 신청자 절반이나 된다고 밝혔다.

민혜경 지부장은“교육당국의 코로나19방역 계획에 따라 학교급식운영 방향은 평상시와 달라졌고, 백신접종에 따른 인원 공백,시차배식,방역업무 등 학교 급식업무는, 가늠을 하 기 어려울 정도로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달 9일 발표된 교육부의 대책에는 학교현장의 노동자가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한 대안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른 학비노조는“교육부가 학교급식노동자의 생명과 안전도 인간답게 존중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며, 우리의 요구에 대해 전향적인 답변이 없다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하반기 학교 급식을 멈추고 ‘파업 투쟁’에 나설 것이다”며 강변한 어조로 궐기를 했다.

이와 관련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학비노조가 밝히는 급식실 환경위생개선은 현재 열악한 학교부터 개선을 하고 있는 중이고 또 신설학교에는 급식실 조리기구들은 ‘전기조리 시스탬’으로 시설중이며, 급식실에 근무하는 조리사환경개선은 현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해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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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기자 (press@phn.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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