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룡포읍 삼정1리 이장(박찬미,여 51세)이 2020년 세내기 이장으로 선출돼 동네 환경정화는 물론 거리 도로변 ‘꽃길 가꾸기’에 열정을 쏟아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 참조)
그녀는 구룡포읍삼정1리 토박이 출신으로 내 마을 가꾸기 애정에 대한 열정은 대단한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삼정1리는 구룡포 해수욕장 다음의 제2의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얕아 가족들이 물놀이에 안성맞춤이고 여름, 겨울 할 것 없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해 해변가 중심으로 자연산회집이 즐비해 있는 고장이기도 하다.
또 관광객을 환영하는 차원에서 해수욕장 주변 담 벼락꾸미기에 ‘뭍으로 나온 바다 삼정리’란 슬로건아래 벽화그리기가 한창이다.
박찬미 삼정1리 이장은“우리 동네 부녀회 중심으로 주변 환경정화에 많은 힘을 쏟고 있고, 꽃길 가꾸기도 이제 시작일 뿐 공휴지에 꽃길 조성으로 관광객 뿐 만아니라 이 길을 오고가는 분들이 다소나마 즐거운 마음으로 꽃을 감상해주시길 바란다”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요즘 관광객차량이 많이 내왕을 하지만 ‘주차난에 큰 애로점이 있다’”고 토로를 했다.
한편 편장섭 구룡포읍장은“구룡포 26개 동 이장들이 자신의 동네 마을가꾸기에 열정을 쏟고 있어 읍행정이 많이 편해 졌다”며 “매월 이장회의 때도 동네의 발전을 위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새로운 풍토로 바뀌고 있어 매우 반갑다”고 환한 웃음으로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