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와 일반교통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면서 포항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자전거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 18일 종합운동장 중회의실에서는 지난 7월 21일부터 5주간 실시된 자전거교통안전교육 1기 교육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5주차 과정을 끝낸 후 수료식이 개최됐다.
사단법인 천만인자전거타기운동본부 대구지회의 전문강사 8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은 자전거문화, 법률상식 및 사회도덕, 교통안전, 자전거의 구조 및 기능, 응급처치요령 등 이론과 실기를 접한 과목으로 자전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로 주행을 교육과정에 포함해 주행 시 안전수칙을 기본으로 형산강과 해변을 접한 포항의 자전거도로를 직접 체험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관내 통장을 맡고 있는 1기 과정 수료생 김모씨는 “도심에서 자전거를 타기가 수월하지는 않지만 교육과정을 통해 자전거 주행 시 자기방어를 위해 지켜야 될 많은 점을 배웠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깨끗한 환경을 위해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포항시에 고마움을 표했다.
박제상 포항시 자치행정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끝까지 낙오하지 않고 교육과정을 수료하며 자전거에 대한 열성을 보여저 감사드린다”며 “교육을 통해 배운 다양한 정보를 주변 분들과 공유하고 우리 포항의 자전거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기 교육과정은 8월25일부터 9월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종합운동장에서 5주간 실시되며 자전거에 대한 바른 인식과 다양한 정보 습득을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게 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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