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 광장’에서는 불 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아랑곳없이 관광객들이 수 천 명이 꾸준히 찾아와 100년의 등대 역사와 시원한 바닷바람의 향취를 느끼며 동해 천혜의 자연환경 청정해역의 아름다운모습을 사진에 담는 모습들이 평화롭기만 하다.
혹 이곳 까지 찾아와 지루함을 느낄까봐 ‘영일호미수호회’ (회장 서상은)포항시 남구 청림동 ‘한마음 음악동호회’(회장 김형원)가 공동주최를 해 지난달 7월18일부터 8월30이까지 ‘해뜨는 호미곶 관광객을 위한 노래잔치’를 개최해 오고가는 관광객들이 “원더풀”을 외치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 달 기간으로, 토, 일요일 중심으로 개최한 이 행사는 무료로 관광객을 위한 잔치를 마련한 것
경북경산시에서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찾아온 김인구 (51세,경산시)씨는 “생각지도 안 했던 노래자랑을 마련해 줘 뜻밖에 일이라며 시원한 바닷가에 와서 노래로 더위와 함께 한 것 날려 보내니 기분이 매우 상쾌해 졌다“며 행사 주최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