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 작은 도서관은 온-택트(on-tact : 온라인 소통)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지역민을 위한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을 2월부터 운영 중이다. 각 작은 도서관별로 마련된 프로그램은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계획된 프로그램 대부분은 영상회의 플랫폼인 리모트미팅(Remote Meeting)을 활용해 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PC 또는 스마트 기기가 필요하다.
강좌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장량 바람숲 작은 도서관의 ‘방구석 1열 한국사’, 다문화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죽도 맑은물 작은 도서관의 ‘동화책과 함께하는 종이접기’, 변화하는 시대를 준비하는 양육자를 위한 △흥해 내맏이 작은 도서관의 ‘변화되는 세계, 준비하는 부모’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구진규 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해서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 중이다.”며, “반응이 좋은 강좌는 상반기 정규 프로그램에 추가 운영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수강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작은 도서관 공지를 참조하거나 각 작은 도서관으로 전화 문의를 하면 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