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폭염을 피해 하옥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은 평소보다 두 배로 즐겼다.
포항시 죽장면 상옥노인복지회관 마당에서 올해 처음 열린 ‘2012 상옥슬로우시티 참느리 토마토 한마당 잔치’에 지역 주민들은 물론이고 하옥을 찾은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2,000명 이상이 다녀갔다.
상옥 슬로우시티영농조합법인에서 순수 자체 경비로 개최한 이번 토마토 축제가 내용면에서 어느 축제보다도 알차게 진행됐다.
토마토 빨리 갈아 먹기 대회에는 젖먹이를 업은 주부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즉석에서 토마토를 갈아 맥주잔에 가득채운 토마토를 예선전에서 두잔, 본선에서 두잔, 넉 잔을 마시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토마토 높이 쌓기 대회도 인기가 높았고, 참느리 체험농장 걷기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수건을 증정했다.
이번 상옥슬로우시티 참느리 토마토 한마당 잔치에는 하옥계곡 피서객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귀가길에 행사장을 찾아 상옥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 홍보에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한편 이날 하옥계곡에는 피서차량 2,500여대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