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와 일상을 피해 떠나는 여름휴가에 최근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시원하고 쾌적한 공연장에서 여유롭게 문화 공연을 즐기는 문화바캉스가 바로 그것.
올 여름, 경주에도 문화바캉스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정동극장의 경주브랜드 공연 ‘미소2-신국의 땅, 신라’(이하 ‘미소2’) 공연장이다. 정동극장 관계자에 따르면 여름휴가를 맞아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관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약 5,000명의 관객이 휴가시즌에 공연을 관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동극장 경주브랜드 공연 ‘미소2’는 신라의 건국신화부터 선덕여왕, 삼국통일에 이르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비언어극이다. 천년 신라의 문화예술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 경주를 방문한 내, 외국인의 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자녀들의 신라 역사와 문화 교육을 위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오픈 이후 현재까지 관람객 8만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기업의 직원 복지과에서 직원들의 하계휴양 지원을 위해 공연 티켓 다량 구매하거나 특별 할인을 해 달라는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직원들의 휴식과 문화 소양 교육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한 것이다.
또한 여름 시즌을 맞아 국내 여행사에서 내 놓은 각종 여행 상품에서도 ‘미소2’는 단연 인기 코스로 꼽힌다.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레일크루즈 ‘해랑’ 열차의 경주 일정에 ‘미소2’ 공연이 포함되어 월 격주로 약 50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온다. 포항 소재 한 여행사는 공연 관람을 위해 포항에서 버스를 공연장까지 오는 정기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동극장 마케팅팀은 8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알뜰하게 공연관람을 할 수 있는 각종 할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보문단지 호텔과 연계해 객실과 공연 관람을 묶은 숙박 패키지를 출시했고 가족 단위 피서객을 위해 3인 이상 가족에게는 40% 할인이 제공된다. 또한 8월 20일까지 KT 금호 렌트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50% 할인이 제공되고 코레일 ‘내일로’ 티켓으로 경주를 여행하는 대학생들은 S석을 10,000원에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다.
‘미소2’는 경주문화엑스포 공연장에서 매일 저녁 7시 30분에 공연하고 있다. (월요일 제외) 문의는 정동극장 경주문화사업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