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것 바나나 열린 것 맞죠. 신기해요"
경북 포항 포스코 본사에 있는 동촌어린이집에 최근 바나나 열매와 꽃이 피어 화제다. 코로나19로 체험 학습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바나나 열매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게 신기한지 어린이들이 연신 나무 주변에서 뛰어 논다.
동촌 어린이집은 포스코가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 중 하나인 ‘저출산 해법 롤모델 제시’의 일환으로 2020년 4월에 개원한 상생형 직장 어린이집이다. 전체 정원 중 협력사 직원 자녀 비중을 50% 이상으로 구성해 포스코 그룹사와 협력사 직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