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포항검역소(소장 황창용)는 최근 중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수족구병,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등의 각종 감염병이 발생하고 있고 기온상승과 더불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포항을 찾는 여행객의 증가로 수인성 감염병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여름철 집중 감염병 예방·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포항검역소에서는 포항시외버스터미널과 여객선터미널을 중심으로 매월 1회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철을 맞이하여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기온상승과 더불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오염된 물과 음식물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어 외출전 및 외출 후 손씻기를 생활화 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국립포항검역소에서는 “제9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을 맞이하여 여름철 많이 발생되는 비브리오 패혈증, 콜레라 등 수인성 감염병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불빛축제기간동안 실시되는 감염병 예방 홍보 가두캠페인에서는 포항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수인성 감염병 예방요령 및 개인위생수칙을 당부하며, 손씻기 부채·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할 경우, 여행지역에 대한 주요 감염병 발생여부와 해외여행 시 필요한 정보제공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go.kr) 및 국립포항검역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방요령을 반드시 지켜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요령
□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개요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은 국내․외 여행 및 외식․급식의 증가, 식품산업의 대규모화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유행 조기인식 및 전파차단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이 중요함.
□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종류
○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전파양식
○ 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에 의한 감염
○ 환자나 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또는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 등
○ 장티푸스의 경우 보균자가 부주의하게 다룬 우유나 유제품도 원인이 되며, 파리가 오염물로부터 다름 음식물에 세균을 전파하기도 함
○ 세균성이질의 경우 매우 적은 양의 세균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 직,간접적인 접촉에 의한 감염도 가능
□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요령
○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음식물 철저히 끓이거나 익혀서 먹기
○ 음식조리 전, 음식섭취 전 또는 배변 후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 유행지역 해외여행 시 개인위생 및 음식물 섭취 주의 함
○ 집 주변을 청결히 하여 해충이 생기지 않도록 함
○ 병원체 보균자는 식품을 다루는 업무나 환자 간호 등 종사하지 않도록 주의
○ 육류제품은 반드시 익혀서 먹고, 날 것으로 섭취하는 야채류는 염소 처리한 청결한 물로 잘 씻어 섭취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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