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청장 이만희)은 2012. 7. 17(화) 11:00 경북경찰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삼성사회봉사단과 함께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국내 조기정착 지원과 권익보호를 위해「결혼이민여성 운전면허 취득지원을 위한 3자間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상당수 다문화가정의 어려운 경제적 여건을 고려할 때, 결혼이민여성들이 경제적 자립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경찰청의 제안으로 추진되었으며, 올해 200명의 저소득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운전면허 취득지원금으로 1인당 최고 25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09년 3월부터「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설하였고, 그동안 필기시험까지만 지원하여 왔으나, 금번 MOU 체결로 실기시험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읍․면단위 농촌지역으로 시집온 대부분의 결혼이민여성들은 가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일자리를 찾고 있지만 언어․문화적 차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특히 마을과 마을이 떨어져 있는 농촌지역 특성상 기동성 없이 일을 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여 취업에 이중고를 겪어왔다.
이번 MOU 체결에 적극 나선 삼성사회봉사단은 ’94년 창단이후 그동안 다문화가족 한글교실, 취․창업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앞장서 오던 단체로서, 이번 경북지방경찰청과 경상북도의 제의에 대해 창단이념과 부합하여 흔쾌히 지원을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앞으로 각 시․군별로 설치되어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해당 지역 경찰서가 공동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하여 대상자를 선정․지원하고, 모든 예산은 센터에서 활용토록 하는 등 투명성을 더하기로 하였으며, 또한『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는 한편으로 우리 사회속의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