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친환경퇴비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죽장 상옥슬로우시티(위원장 손대익) 회원들은 9일 죽장면 상옥리 노인복지회관앞에 파쇄한 폐목과 가축분을 혼합한 자연 친화적인 친환경퇴비를 조성했다. 회원들은 자율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뒤집기와 쌓아올리기를 실시하며 이날 약 100톤의 퇴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퇴비조성에 사용된 원료인 폐목은 포항 시내에 식재된 가로수(느티나무 등) 가지치기 작업 중 발생한 산림부산물. 시는 흥해 소재 농업기술센터에 서 일정한 길이와 굵기로 파쇄한 약 75톤의 원료를 퇴비 조성에 공급했다.
또 퇴비 조성에 필수적인은 가축분은 상옥슬로우시티 축산농가에서 가축분 약 25톤과 톱밥 및 기타 발효제 등을 첨가하여 조성했다.
시는 효율적으로 많은 양분을 지닌 퇴비를 만들기 위해 쌓아올리기와 뒤집기를 되풀이하는 방법을 거친 후 숙성된 유기질비료 약 2,500포대 750만원 상당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친환경농정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추진으로 양질의 퇴비생산 및 공급으로 농업생산비용의 절감과 농업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친환경마을의 이미지 제고 및 친환경 농산물 수요증가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친환경농업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 무농약 이상 친환경인증면적(769ha)대비 도내 2위를 차지하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청초롬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등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청초롬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이 내년에 마무리 되면 친환경농업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저비용·고효율의 광역단위 단지 조성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