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병석 의원(경북 포항 북, 4선)은 2일(월)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제1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선출 직후 인사말에 나선 이 의원은 “인류가 만든 가장 역사적인 창조물은 의회”라며, “의회의 역사는 특권에 맞서 국민주권을 옹립한 투쟁의 역사이고, 독선과 편견에 대항해 보편적 인권을 바로세우는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우리의 민주주의는 87년 이후 대통령 권한을 축소하고 의회권한을 강화하는 역사의 과정에 있다”고 전제하고, “19대 국회는 21세기 디지털문명시대에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다원화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국민이 원하는 가치를 창조하는 의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의원은 “19대 국회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며, “의회민주주의를 꽃피우는 국회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다양한 원내경험을 바탕으로 한 원만한 국회운영능력은 물론, 청렴결백한 정치를 해 온 점, 그리고 당내 화합에 적합한 소통과 화합의 리더라는 점 등을 높게 인정받아 왔고, 의회주의자로서의 길을 걸어 온 점도 인정받아 국회부의장으로서 손색이 없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번 제19대 국회는 여느 때와는 달리 개원과 동시에 해결해야 할 산적한 현안들을 안고 있다. 그럼에도 국회선진화법 통과 등에 따른 변화된 국회를 기대하는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의장에는 새누리당 강창희 의원이 선출됐고, 민주통합당 국회부의장으로는 박병석 의원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