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여러분, 경주시장 주낙영입니다.
❍ 지난 수요일과 목요일에 경주세무서와 투다리 성동점 방문자 등 11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한데 이어서 안타깝게도 오늘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다섯 분중 네 분은 투다리 성동점을 운영하는 19번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한 분은 바르셀로나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입니다.
❍ 지금까지 파악된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31번 확진자〕
❍ 31번 확진자는 61세 남성으로 황성동에 거주하는 법인택시 기사입니다.
❍ 이 분은 지난 3월 3일 화요일 저녁에 투다리 성동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그리고 이분은 한국택시경주협동조합 경북 11바 5625 법인 택시 기사로서,
3월 13일(금) 05:40부터 18:00까지
3월 14일(토) 05:40부터 14:00까지
3월 18일부터 19일 이틀간은 05:40부터 18:00까지 주로 외동읍 지역을 중심으로 택시영업을 하였습니다.
우리시에서는 경찰서와 협조하여 택시 이용객을 조사하고 있습니다만 동 시간대에 경북 11바 5625 법인택시를 이용하신 분은 카드결제내역을 확인해보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신 분은 보건소나 1339 콜센터로 반드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32, 33번 확진자〕
❍ 32번 확진자는 건천읍에 거주하는 48세 여성이고, 33번 확진자는 50세 남성으로 이분의 배우자입니다.
32번 확진자는 투다리 성동점을 운영하는 19번 확진자가 3월 12일 방문한 휴스피아 사우나를 동시간대에 이용한 29번 확진자와 접촉하여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34번 확진자〕
❍ 34번 확진자는 22세 남성으로 유럽여행을 마치고 3월 18일 귀국한 학생으로 항공기내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35번 확진자〕
❍ 35번 확진자는 용강동에 거주하는 60세 여성으로 3월 10일 투다리 성동점을 방문한 26번 확진자와 접촉하여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
❍ 31번 확진자에 대한 동선은 휴대폰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공지하였으며, 나머지 4분에 대한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는 지금 파악중에 있으며, 밝혀지는대로 휴대폰 재난안전문자, 우리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를 통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시민 당부사항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
❍ 일부 확진자들이 확진 통보를 받고 당황하거나, 또는 고의로 동선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서
감염 확산 방지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절대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 동선과 접촉자를 정확하게 알려 주셔야
내 가족과 가까운 친지, 나아가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환자분께서는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만약에 거짓 진술을 하거나 고의로 사실을 누락 또는 은폐하면 감염병예방법 제35조의 2 규정에 의하여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질 수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2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 오늘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 정부 차원에서‘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2주간은 최대한 집안에서 머무를 것을 당부드리고, 발열, 인후통, 기침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전 시민께서는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때를 제외하고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사적인 모임이나 약속은 취소하거나 다음으로 연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직장에서는 밀집된 환경을 최대한 피하고 재택근무를 활성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학원, PC방, 오락실, 노래방, 목욕탕 등 위험시설은 2주간 운영을 자제하여 주실 것을 강력하게 권고합니다.
불가피하게 운영할 때에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우리시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총력대응하고 있습니다만 연일 확진자 발생으로
많이 불안하고 걱정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조금만 더 참고 힘을 내어 주시고 정부의‘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실천에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