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행정복지센터(면장 원종배)는 지난16일 오전 대동배1리 경로당에서 해도동 소재 동국한의원(원장 안창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무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앞으로 호미곶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경로당에서 국수와 음식을 대접하는“해피투게더”행사와 연계해 홀수 달 세 번째 목요일에 관내 10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침봉사와 의료상담 등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미곶면은 교통이 불편하고 이동 수단도 마땅치 않아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가 취약해 어르신들의 고민이 많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호미곶면의 요청을 동국한의원 안창웅 원장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일사천리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주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원종배 호미곶면장은 “조건 없이 봉사활동을 수락해준 동국한의원 안창웅 원장께 감사 말을 전하면서 직원들과 힘을 모아 호미곶이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을 당부 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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