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문화축제가 시작된 계기는 ‘포은 정몽주선생’의 고향인 오천을 알리고
정몽주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오천에 거주하는 향토 사학자님께서 추진하여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
언제부턴가 포은 문화 축제가 먹고, 즐기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포은 정몽주선생’을 알리기 위한 행사는 찾아 볼 수가 없고, 유명가수 연예인들을 초청 하는데 만 신경을 쓰고 있다.
오천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던 포은 정몽주선생의 과거급제 페레이드에는 어떠한 지원도 없었다.
오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문 서원교, 강변을 거쳐 수변공원까지 걸어가는 동안 그분들의 편의를 위한 부분은 찾아 볼 수가 없다.
심지어 행사에 참여하는 해병대 군인과 미군들을 위한 배려도 없었다.
저녁시간 전에 페레이드를 시작하여 1시간 이상 걸어온 사람들을 위한 간식, 저녁식사는 찾아 볼 수도 없었고, 체험부스등 그밖의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물 한 병, 식권도 주지 않는 그런 행사는 주민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주최측의 생색내기 행사인 것 같다.
페레이드에 참여한 미군들의 휴식처를 찾는 페레이드진행자에게 시의원이 온다는 이유로 모든 자리를 비워둬야 한다고 하는 주최측 회장단들...
이런 문화행사, 이제는 바꿔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가고 즐기는 행사가 진정한 주민을 위한 것이라 생각이 든다.
2019년 ‘오천 포은문화축제’는 치맥 페스티벌, 연예인 공연이 팩트라고 홍보를 하고 있다.
포은문화축제를 기획하고 여기까지 명맥을 이어온 숨은 일꾼의 노력과 뜻이 헛되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