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 회장에 임명된 지수옥 협의회장은 2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및 기관단체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지수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항시협의회가 경북 23개 협의회 중 평화통일운동의 거점협의회로 손색이 없도록 사회통합의 중추적 역할을 하여 가장 활발하고 모범적인 협의회가 되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수하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민참여 통일기구로 새롭게 출범한 민주평통의 변화·혁신역량을 결집하여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고, 평화경제 실현활동에 역량을 집중하여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이라는 제19기 활동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참여 통일기구로 역할 정립’의 활동전략 아래 국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통일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내외 19,00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헌법에 설치 근거를 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자문기구이며,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출범한 포항시협의회 자문위원은 91명이 위촉되었으며, 임기는 2019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