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9일 대송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30여명의 참여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한글교실은 오는 12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성인문해교육 공모 지원사업에 포항시가 선정됨에 따라 도비로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대송면, 흥해읍, 포항열린학교 등에서 사회적, 경제적 이유 등으로 기초교육조차 받지 못한 100여명의 지역 비문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에 앞서 시는 교육소외계층 해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10개 읍면 지역 경로당 등에서 116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교실”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기초학습력 향상에 힘써왔다.
이계영 포항시 새마을평생학습과장은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읽고 쓰는 의사전달 능력을 익히게 함으로써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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