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구룡포 읍 사무실 대회의실에서 진원대 구룡포읍장40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읍직원과 구룡포 단체장, 읍민,선 후배간과의 퇴임식과 함께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윤영란 남구청장,서재원 포항시의장, 이준영 포항시의원,김순견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김재환 수협장,황보봉수 농협장,황보관현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장,정경락 전 북구청장, 기관 단체장,친지, 읍민 200여명이 참석한자리에 조용한 분위 속에서 치러졌다.
진 읍장은 1959년 흥해에서 출생,1978년 포항 동지상고를 졸업해 1980년 영일군 송라면 지방행정 서기로 공직생활 시작으로,2012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승진,신광면장,북구자치행정과장 등 주요보직을 맡아 2001년 실업대책반 재직 시 많은 공공근로일자리 창출를 인정받아 전국최우수 기관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고, 남다른 열정, 탁월한 추진력과 능력을 인정받아 모범공무원 표창7회.경북도지사 표창3회, 행정자치부장관 표창1회 등 수많은 표창을 수상한바가 있다.
2018년 7월 구룡포 읍장으로 부임해 정년퇴임 11개월을 앞두고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건설’을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각 경로당 수회를 방문해 건강을 챙겼고,가뭄의 용수확보,축양장 고수온 물고기폐사로 인한 불철주야 해결방책에 전념을 했다, 또 구룡포 행정의 최우선인 교통소통대책회의를 거쳐 상습정체구간인 구룡포 초등학교 앞 대로변에 CCTV 설치 등 퇴임 11개월을 앞두고 읍 직원들과 동분서주열정에 읍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그는 또 “읍민과의 소통과 화합,배려와 겸손한 자세로 시민을 위한 행정추진, 조직을 위한 열정과 후배 공무원들을 향한 사랑이 항상 귀감이 되었다”고 읍 직원들이 귀 띰을 했다.
윤영란 남구청장 격려사와 서재원,포항시의장 축사,이준영 포항시의원의 축사에 이어 황보관현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장의 환송사에서“평생을 포항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오시면서 오직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온 정렬을 바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면서“오늘 영예롭게 정년을 맞으신 읍장님께 진심어린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그 공로에 뜨거운 찬사를 보낸다”며 환송사로 대신했다.
진원대 구룡포읍장의 퇴임사에서“‘떠날 때는 말없이’라는 말이 있지만 ‘출필고 반필면’외출할 때에는 인사를 하고 돌아와서도 인사를 하라는 성현의 말씀에 따라,오늘 저는 구룡포읍민과 친지,친구, 선후배동료 공직자님들에게 40년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 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감을 알리고자 합니다”면서“저의 공직생활동안 도와주신 고마운 분들을 이 기회에 인사를 올리고 이강덕 시장님이 구룡포읍장의 중책을 맡겨 일하게 해 주심을 이 자리를 빌 어 진심으로 감사인사 올립니다”며 퇴임사로 대신했다.
한편 약력을 보면 1978년 동지상업고등학교 졸업,1994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졸업,2003년 동국대 대학원 졸업,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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