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12.6.15(금) 오후2시 시청소회의실에서 신도청 이전에 따른 새로운 교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장애인과 노령인구 등 교통약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2차 지방대중교통계획 및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관련법(대중교통육성및이용촉진법,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에 따라 지난 2007년 1차 5개년 계획수립 후에 버스디자인, 요금단일화, LED번호판, 마을버스 순환운행 등 획기적인 대중교통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이용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교통카드 이용 및 무료환승 등으로 금년도 시민 교통비 절감액이 12억원에 달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안동시 대중교통이 2단계 5개년 도약을 더욱 탄탄하게 준비하고 있다.
안동시가 야심차게 추진할 2차 계획은 단기적으로 신도청과 안동 예천 버스연계 교통망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트램(TRAM : 노면전차) 등 신교통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며, 기존의 복잡한 버스노선체계를 도심순환 및 읍면지역 지간선체계로 분리하는 효율적 개편을 마무리하고, 버스운행정보시스템(BIS)을 도입하여 정시ㆍ정속ㆍ안전운행으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와 대기환경 오염방지를 위한 천연가스 버스도입 및 버스차량 고급화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극대화하여, 안동시의 원활한 교통행정 추진은 물론 만성적인 운수업체의 경영난도 점차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7세이하 무제한 요금면제 등 지난해 전국평가 2위에 선정된 우수한 대중교통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대중교통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판단아래, 다양한 여론수렴과 효과적인 시책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