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8일 화요일,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 250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특강을 실시했다.
분기별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는 에스포항병원 신경과 김해종 과장을 초청하여, 뇌졸중과 치료라는 주제로 뇌졸중 후의 물리치료, 작업치료, 인지재활등 다양한 재활요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뇌졸중은 시간과의 싸움으로 발생 즉시 빠른 대처가 중요하며, 다른 장기와 달리 재생이 불가능한 조직으로 영구적인 손상까지 가져 온다.
뇌졸중은 심각한 후유장애도 남기지만 급성기 재활기간에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받으면 건강하게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 흡연, 짜게 먹는 식습관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선행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평소의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박인환 건강관리과장은, 취업스트레스 및 건강위험요인이 상존하는 3050세대들에게 <슬기로운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적극적으로 질환예방교육 및 건강생활습관 교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주민건강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