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장형 일자리 ‘미소 짓는 가게’가 14일 북구 남빈동에서 문을 열었다.
미소 짓는 가게는 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의류, 신발, 가방, 악세사리, 문구, 완구, 책, 팬시상품 등 재활용품을 수집 및 리폼, 전시, 판매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이다.
포항시가 사업개발비 3천만원과 일자리사업비 1천5백만원을 지원하고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에서 시설비 4천5백만원을 투자해 문을 열게 됐으며 포항시니어클럽에서는 어르신들의 솜씨와 경륜을 활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상찬 포항시 복지환경국장,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관내 많은 내빈과 경북시니어클럽 부회장 등 노인일자리 관련 수행기관과 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 행사 이후 가게를 방문한 시민들은 다양한 물품과 저렴한 가격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미소 짓는 가게는 자원 재활용과 친환경적인 사업으로 시민들이 방문해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고 간단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휴게공간도 마련돼 있으며 향후 유치원 등 어린이들의 교육 및 체험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홍열 포항시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은 이번 오픈한 “미소 짓는 가게”를 통해 10여명이 추가로 지속적인 일자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소득보전 및 일하는 보람과 행복지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기업체와 연계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과 기업의 고령 친화적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시에서는 올해 6,000자리의 노인일자리를 목표로 민간수행기관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113개의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마련하여 고령화시대에 발생할 수 있는 노인문제의 해결과 예방에 기여하고 있으며 포스코에서도 지난 2010년부터 자립을 유도하는 시장형 일자리사업인 국수전문점 “면사랑”을 1호점에서 4호까지 개점토록 후원해 현재 40여명의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수행기관인 포항시니어클럽(관장 박정희)은 지난 2005년부터 노인층의 자립과 자활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써 근로능력이 있는 고령자들의 취업을 위해 자동차 부품 조립사업인 “띠띠빵빵”, 친환경 세제기업과 연계한 “달콤한 일터”등 시장형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장난감 세척사업인 “클린토이”는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기도 하는 등 총 730개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