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0일 포항시청에서 산업자원부의 포항지진 관련 특별법안 의견조회 요구에 따라 피해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포항지진 특별법안 시민 의견수렴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포항11.15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 포항지역11·15지진공동연구단, 지진피해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법안 설명에 이어 분야별 전문가 토론, 참석자 질의·의견제시 등이 이뤄졌다.
이번에 다뤄진 법률안은 지난 4월 1일 김정재 국회의원이 발의한 ‘포항지진 진상조사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과 ‘포항지진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 등 2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