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상습적․고질적인 주취폭력범(酒暴)이 경찰관의 공무집행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선량한 주민에게도 피해를 주는 등 사회에 커다란 위해요소가 되고 있어 강력한 단속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 결과, ‘12. 1~5월까지 44명을 검거하여 36명을 구속하였다.
‘12. 1~5월까지 주취폭력범을 유형별로 보면, 폭력행위가 52.3%(23명), 공무집행방해가 47.7%(21명)이며, 연령은 40代가 56.8%(25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며 의료 종사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병원 내 주취폭력범’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처하여 병원 응급실 등에서 폭력을 행사한 7명을 형사입건하였다.
이들의 횡포를 경험한 봉화군 ○○면 주민들은, ‘09년부터 2년간 봉화군 ○○면에서 술에 취해 마을 노인들과 면사무소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11. 12월 J씨(44세)가 구속된 사건 수사와 관련하여,
당시 보복이 두려워 진술하기를 꺼렸으나 경찰이 주민들을 찾아다니면서 설득하고 탄원서까지 받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하여 J씨를 구속하였고, J씨가 출소 후 사과하며 잘못을 뉘우치는 등 이제는 예전의 평온한 마을 분위기를 되찾아 행복하며, J씨는 ‘12. 2월 출소한 후 인근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당시 일을 후회하고 있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 담당수사관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칠곡군 왜관읍 소재 왜관역 주변 식당 업주들은, ‘11. 9월 칠곡군 왜관읍 왜관역 주변 식당에 술에 취해 들어가 손님에게 시비를 거는 등 20여회에 걸쳐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된 L씨(51세)가 '12. 3월 출소한 이후 역 주변에 다시 나타나지 않아 편안하게 영업을 할 수 있어 경찰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했다.
앞으로도 경찰은 주취폭력범이 관공서 뿐만 아니라 상가, 주택가, 병원 응급실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주변 탐문을 통한 추가 피해사례 파악, 과거 범죄경력․경범죄처벌 여부 확인 등 종합적인 수사활동을 전개하여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주취폭력범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올바른 음주문화 개선과 법질서를 준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므로 유관기관과 협력,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