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3월 20일(수) 오후2시 방문전문인력과 다사랑 자원봉사자 20명이 경상북도시각장애복지관에서 “시각장애체험교실”에 직접 참여해 기본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구성된 다사랑 자원봉사자 20여명은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전문 인력과 팀을 이루어 장애인 나들이 및 사회참여 활동 시 보조역할을 담당하는 등 경로당 순회교육, 취약계층 모니터링 및 전화상담, 심뇌혈관질환 조기진단 및 발견, 싱겁게 먹기 홍보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각장애체험교실에 직접 참여한 방문전문인력과 자원봉사자들은 2인 1조로 흰 지팡이 보행체험과 시각장애인의 생활용품 둘러보기을 통해 장애가 본인은 물론이고 그 가족에게도 심리적,경제적 측면에서 큰 고통을 주고 있음을 느꼈고 마지막 소감나누기 시간에는“장애는 차별이 아닌 차이”임을 확인하고 봉사활동을 함에 있어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북구보건소 박인환 건강관리과장은 지역사회 건강 홍보 자원인 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주민 참여형으로 발전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전문 자원봉사자들을 많이 양성하여 취약계층 건강관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