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치는 구룡포에 나혼자두고/고래잡이 가신님은 아니오시나/징소리 들려오면 행여나하고/동백꽃 꺽어들고 달려가지만/무정한 구룡포에 내님은 없네,‘구룡포 처녀’이미자씨 노래로, 1967년~8년도에 조미미의‘구룡포 사랑’과 비슷한 년도에 불렀던 노래다.
이 노래비가 지난 25일 구룡포 공원 충혼탑 앞 오른쪽 가장자리에 노래비 제막식을, 서재원 시의회의장, 이준영 시의원, 이재도 경북도의원을 비롯해 연규식 개발자문위 회장,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룡포 지역을 모티브로 한 노래비가 설치됐다.
기념비에 새겨지는 가요는 이미자의 <구룡포 처녀>와 조미미의 <구룡포 사랑> 두 곡으로 1967,8년 구룡포와 그 시대 상황의 애환을 잘 묘사한 노래이다.
구룡포 상징 노래비는 2018년도 포항 문화도시 조성사업 우수 콘텐츠․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구룡포읍 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연규식)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 일본인 가옥거리와 연계가 가능한 구룡포 충혼탑 앞 인근에 설치한 것으로,九龍浦의‘9’를 의미하는 9개의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의 판(높이 2.5m)으로 만들어 졌으며, 노래를 하는 얼굴의 형상을 하고 있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노래비는 구룡포의 색다른 포토존 역할을 하게 되어 구룡포와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홍보 효과를 통한 관광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원대 구룡포읍장은 제막식에서 “<구룡포 처녀>, <구룡포 사랑> 노래비는 구룡포의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할 것이다. 이러한 작은 공간이 모이고 쌓여가는 것이 문화예술의 고장, 구룡포를 만드는 한 걸음이 될 것이다. 노래비 제막식을 시작으로 구룡포가 문화예술의 도시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