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전국 제63회 현충일 추념행사가, 구룡포 충혼각에서도 245위 위패가 모셔진 자리에 `오전10시에 기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함께 거행됐다.
구룡포 공원 충혼각에 245위 위패(위관급 6위,사병221위,경찰6위,기타유공자 12위)가 모셔진 추념행사에, 정봉영 포항시 남구청장,고경연 경북남부보훈지청보상과장, 이정옥 전몰군경미망인대표, 박해윤 대한상이군경대표, 조천용 무공수훈훈장대표의 순으로 분향에 이어, 이준영 더불어민주당 시의원후보 ,이정호 경북도의원한국당후보, 서재원,정석준 한국당 시의원후보, 김영규 구룡포읍장,유족, 포항시, 남구청과장,김재환 구룡포 수협장,김기만 구룡포농협장, 연규식 구룡포 개발자문위원회 회장을 비롯해 기관장, 자생단체장 등 300여명이 헌화 및 분향을 하면서 삼가 머리를 숙여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정봉영 포항시남구청장의 추념사에서“해마다 6월이 오면 우리는 아름다운 이 강토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잔잔한 숨결을 느끼게 됩니다”며“어느덧 60여년 넘는 세월이 흘러갔지만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서는 일생동안 그 날을 잊을 수가 없을 겁니다. 금지옥엽처럼 키웠던 자식,사랑하는남편이 사선을 넘나드는 전장에서 전사자의 통보에 애통한 그 심정의 눈물들은 우리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면서 참석한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추념사로 인사를 올렸다.
또 우리가 이렇게 자유와 번영 속에 사는 것도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에서 온 것이고 두 번 다시 동족상쟁은 있어서는 안된다 며 이 땅을 지켜주신 그 충혼으로 꿈에도 잊지 못할 부모형제와 자녀들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아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추념사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추모헌시의 입상작인 이순혜 작가의 ‘유월의 모시적삼’, 배점숙의 시낭송과 조용한 분위기속에 구룡포여성합창단의 현충일 노래합창으로 이어졌다.
한편 구룡포읍 구룡포리 145-10번지내 3300㎡(100평)에 위치한 구룡포 공원 충혼각은, 확 트인 바다가 한눈에 보이고 밑에는 구룡포를 상징하는 9마리 청룡이 영령을 지키고 있어 명당 중에 명당이라 주변사람들은 말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