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포항 시민 가수를 가리는 2012 포항시민가요제가 오는 9일 포항 개항 50주년&시민의 날 축하행사에서 열린다.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포항지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시민가요제는 9일 저녁 8시 30분 형산강 둔치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날 최민아(남구 연일읍) 씨 등 16명의 본선진출자들이 읍면동을 대표해 각자의 실력을 뽐내며 치열한 경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은 대상, 금상, 은상, 장려상, 인기상 각 1명과 특별공로상 2명인 총 7명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연예협회가수등록 및 인증서가 수여된다.
이날 진행은 최원정 아나운서와 정성근 MC가 하게 되며, 심사위원은 김상욱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가요창작 위원장 등 3명이 맡을 예정이다.
또한 6인조 댄스 아이돌 그룹 틴탑과 트로트가수 하동진, 배소연이 초청가수로 특별공연을 펼치며 흥을 돋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항 개항 50주년&시민의 날 행사에 열리는 시민가요제에서 노래 솜씨를 맘껏 뽐내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애정과 관심으로 시민 가수들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9일 펼쳐지는 본선 무대에 앞서 지난 5월 25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예심이 펼쳐져 참가자 80명 가운데 16명의 본선진출자가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