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초곡 지엔하임, 지진에 균열-입주민 준공허가절대반대 - 경북방송 (GBS TV)
  • HOME
  • 즐겨찾기추가
  • 시작페이지로
회사소개 설문조사
모바일보기
회원가입 로그인
2025년05월04일sun
기사최종편집일: 2025-05-01 14:27:56
뉴스홈 > 사회.교육 > 사회
2018년03월06일 17시21분 733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포항 초곡 지엔하임, 지진에 균열-입주민 준공허가절대반대
정밀구조안전진단 실시하고 법정 하자보수기간 연장 요구

경북 포항시 흥해 초곡지구 지엔하임 입주자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 일)는 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파트 건설기간 중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지진 발생함에 따라 구조안전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법정 하자보수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비대위는 이 같은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준공허가를 절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지엔하임은 문장건설이 지난 2015년12월 흥해읍 초곡지구에 건설 중인 558가구 아파트로 올해 3월 입주 예정이다.

비대위는 “아파트 건설 중 지난 해 11월15일 5.4 규모 지진과 올해 2월11일 4.6규모 여진이 발생해 아파트 외벽 크랙과 층간 쪼임 현상이 발생했다며 입주민 안전을 위해 한층 강화된 구조안전정밀검사를 실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법정하자보수기간도 건설과정에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만큼 기둥, 내력벽 하자보수기간을 기존 10년에서 15년으로 연장하고 내력 구조부, 바닥도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는 등 종전보다 2배 가량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비대위는 “문장건설이 아파트 분양과정에서도 초기분양자와 후분양자의 차별이 발생하여 불만이 발생하고 있으며, 분양광고시 제시한 학교시설 등 주변 인프라도 대부분 제대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 일 비대위원장은 “ 지진발생 후 아파트 외벽의 크랙 발생 등, 아파트 부실 문제로 입주예정자와 문장건설과의 소통을시도하였으나 자연재해로 인한 법 규정이 없다는 주장으로 입주예정자들의 입장을 들어주지 않았으며, 층쪼인의 경우 보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 등이 없다” 고 밝히며 “2차례 대규모 지진에도 현재까지 어떤 조치가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어려워 준공허가를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박태윤 기자 (press@phn.kr)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사회섹션 목록으로
다음기사 :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소의 연관성 확실히 규명한다. (2018-03-06 18:22:05)
이전기사 : 구룡포 아동복지위원회 2018정기총회개최 (2018-03-06 13:37:42)

인사이동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공지사항 독자투고 기사제보 입사지원
Copyright ⓒ 2007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 신문에 게재된 기사, 링크에 대한 모든 법적권리와 책임은 기사작성자 경북방송에게 있습니다.

제호 : 경북방송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053호 | 등록일 : 2007년 9월 4일 | 메일 : parkty22@naver.com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54-5 3층 | 대표전화 : 054-276-9111 | 팩스 : 0303-3444-2071|
발행인 : 박태윤 | 편집인 : 박태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