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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경주시, 수돗물 제한급수 적응훈련 돌입
덕동댐 급수구역 내 고지대 인 진현동 진티마을 115가구 대상



경주시가 극심한 겨울 가뭄의 장기화로 시민의 주요 식수원인 덕동댐과 감포댐 저수율이 각각 39.3%와 20.9%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봄 가뭄까지 계속될 경우에는 대규모 제한급수를 고려해야할 정도로 절박한 상황에 처해있다.

이에 시는 27일 덕동댐 급수구역 내 고지대인 진현동 진티마을 115가구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 동안 제한급수 사전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적응훈련은 진티가압장 강제 밸브조작 후 운영 중단으로 수돗물 공급을 전면 중단하고, 가뭄 심각성과 절수운동을 홍보하는 한편, 제한급수 상황 유지 및 분석, 지하수 대체용수 사용, 통수 후 안정화 단계까지 물차, 생수 등 비상급수 지원, 탁수 및 출수불량을 민원 대응 등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대규모 제한급수 실시 이전에 적응훈련을 통해 도출되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아 실제 제한급수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들에게 가뭄의 심각성을 알려 절수운동에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물을 확보하는 것만큼이나 보유한 물을 아끼는 것이 중요하다.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지만 내실있는 가뭄대책으로 차질없이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 절약 생활화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보문 보조취수장을 선제적으로 가동해 일 1만7천톤의 형산강 하천수를 취수하고, 광역상수원 1만6천톤을 추가로  사용하는 한편, 탑동정수장과 감포정수장 보조취수장 정비를 통해 일 취수능력을 높이고, 덕동댐과 불국통관 정밀점검 용역을 통해 불국정수장 취수능력을 높이는 등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장기적 급수 대책으로는 주요 식수원인 덕동댐 담수능력 확장을 위해 토사 80만㎡을 준설하고, 상수원에서 공급되는 원수의 절반 가까이 사라지는 노후상수도관 교체를 통해 유수율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경주지역의 수돗물 사용량은 하루 평균 13만2천㎥로 시민 모두가 하루 10% 물절약에 동참하면, 2년이면 1천만톤 보문호 하나를 채울 수 있다. 각 가정에서 물을 사용할 때마다 무조건 수도꼭지를 돌릴 것이 아니라 물의 소비행태를 한번쯤 되돌아보고 조금만 신경을 쓰면 물의 낭비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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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 기자 (press@phn.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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