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해도동(동장 안승도)에서는 새해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점차 잊혀져가는 전통미풍 양속을 계승, 발전시키고 직장, 가정 등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1년을 맞이하고 아무런 사고없이 보낼 수 있도록 염원하는 형산강 달집태우기 민속축제 행사를 3.2(금)오후 17:00 해도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서영관 형산강 달집태우기 축제위원장은 과거 우리 선조들은 정월대보름 뜨는 달을 보면서 풍년도 기원하고 개인, 가족, 직장 등 각자 희망하는 소원을 달님께 정성껏 빌어 엄숙하고 경건한 의식행사를 통한 풍습을 진행해 왔으나 점차 퇴색되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깝지만 이번 행사를 통한 모두의 바램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해몰이 풍물단, 지역가수, 그룹사운드 공연, 월월이 청청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본 행사,안전기원제 등 의식행사를 마친 후 마지막 소원을 담아 달집에 태우는 퍼포먼스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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