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구룡포 전통시장 상가 안에 조성한 화단이 상인들의 동의도 없이 옮겨져 의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누가 한 사실인지 진위를 밝혀야 된다며 분개를 했다.
지난 11일 포항시 관계부서에서. 관계공무원과 인력을 동원해, 포항시가 주민과 관광객 휴식처로 조성한 화단 두 개와 벤치의자를 옮겨 구룡포 읍사무소에 방치를 한 상태인데 ‘누가 옮겨라’는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사진참조)
포항시 관계자는 “상가협회 책임자가 화단이 불편하니까 옮겨달라고 했다”며 민원이 발생돼 옮겼다고 해명했지만 상가협회 책임자는 “옮겨라고 한 사실이 없다”며 극구 부인을 하고 나섰다.
이로 인해 화단을 옮기는 과정에 데크 바닥일부가 파손돼 행인들에게 사고의 우려가 있는 상태고 포항시가 2000여만의 예산으로 조성된 일부의 화단이 이유도 없이 옮겨져 포항시 행정의 계획성 없는 예산낭비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이와 관련, 한 주민의 말에 따르면 “화단을 옮긴 이유는 특정인이 모 의원에게 부탁한 데서 비롯된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말을 남겨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