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내버스 노선개편 및 정책개선에 따른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황영만 건설교통사업본부장 주재로 진행된 자문위원회는 시민단체 대표, 운수업체 관계자, 교통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했으며, 노선개편 추진방향, 버스 이용자 및 운영자 설문조사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개편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시내버스 배차간격 단축, 중복노선 개선, 교통약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 관해 토론했으며, 특히 대구미래대학교 박영환 교수는 “시민들 이용현황, 도로 여건, 고령화 등 포항시의 특수성을 충분히 파악해 반영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충분히 수렴 할 계획”이며, “정확한 노선 분석과 수요예측을 위해 교통카드 승·하차 조사, 버스 운행이력에 따른 빅데이터 분석을 충분히 활용해 효율적인 노선개편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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