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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읍민 아동 놀이문화공간 마련을 위한 설명회 및 기금 마련 출범식



지난10일 구룡포읍민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아동 놀이문화공간 마련을 위한 설명회 및 기금 마련 출범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위원장 황보관현)와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소장 권혁철)가 공동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기획한 계기는 2016년 9월 초록우산 드림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우리 마을에는 놀 곳이 없어요.” “읍내에 그네가 없어서 택시를 타고 그네가 있는 마을로 가요.” 등 UN아동권리협약 제31조 아동의 놀 권리를 주장하였고, 구룡포 아동들이 경북지역을 대표해 대한민국 정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아동총회가 열리는 국회에 참여 하여 놀 권리를 주장해 결의문에 채택 시키는 등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올해 6월 구룡포농협(조합장 김기만)의 도움으로 78평 공간(구룡포농협창주지점2층)을 확보하게 된 것. 한편 구룡포 아동복지위원회와 구룡포아라장터추진위원회가 각 500만 원씩 출자하였으나 공간 마련을 위해 최소 7천만 원의 예산이 필요해 지역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총 목표기금은 1억 2천만 원이고 밝혔다.

2011년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아동 환경이 열악한 구룡포를 선정해 지역사회개발 시범사업 ‘아이들이 행복한 서로 보살피는 구룡포 마을 만들기’를 현재까지 수행해오고 있다.

시작 당시 어린이재단은 초등학교 및 중학교 전교생, 성인 250명을 통한 실태조사를 통해 과메기, 오징어, 대게 철이 되면 아동이 방임되어 보호자 부재해 아동보호 수준이 타 지역에 비해 2배 낮았으며, 초등학생의 48.3% 중학생의 62.2%가 타 지역으로 이주를 희망하여 고학년으로 갈수록 지역에 대한 애착이 떨어져 전반적으로 지역의 아동복지안전망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역 차원에서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자원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동들 스스로 연주회와 캠페인을 통해 이슈화하면서 아동을 위한 공간의 필요성이 지역의 이슈로 급부상했다.

지역주민들의 손으로 공간이 마련된다면 지역사회 차원에서 아동을 돌보고, 문화적인 기회를 줄 수 있는 하나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지역의 아동복지안전망이 한 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동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그네와 트램펄린, 동전 노래방 등을 지역사회에 요청하고 있어 현재 읍내에 야외 놀이터 마련을 조용히 추진하고 있으며 주영노래방(대표 정혜인)에서는 매주 수요일 아동을 위한 무료 개방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기관 및 단체, 개인들이 참여 의사를 밝혀 앞으로 기금 마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석한 구룡포수협 관계자들은 향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해 기금 마련에 청신호를 보냈다.

이번 행사에는 이점식 포항시남구청장, 김영규 구룡포읍장, 서재원 포항시의원, 권태흠 포항시아동출산보육과장, 김창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김재환 구룡포수협장, 김기만, 구룡포농협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가까운 기관 단체장들이 찾아와 이 행사에 동참을 했다.

또한 아동놀이문화공간기금마련을 위해 다음과 같이 후원금을 전달했다.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위원장 황보관현) 15,000,000원, 구룡포농협 600만원, 구룡포아라장터추진위원회 7,114,080원, 구룡포한얼향우회(회장 안염주) 200만원, 포항남부경철사 구룡포읍생활안전협의회(회장 안주석) 500,000원, 현대전기공사(대표 안주석) 전기공사 재능기부를 약속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그리고 초록우산 드림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아동자치회 아동들은 공간 마련을 위해 음료 및 물품 판매금 616,980원을 후원해 아동놀이문과공간마련에 가치를 더해 행사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전달식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31,231,060원이다.

또 개별적으로 노무라증권 500만원,황보관현 동우물산대표 200만원을 비롯해 개인별 20만원에서부터 1만원까지 즉석에서 후원금을 전달해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은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위원장 황보관현)와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소장 권혁철)는 지역민의 십시일반 모금을 위해 저금통 캠페인 및 1인 1구좌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황보관현 위원장은 “큰 금액을 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저금통에 100원이라도 지역민들의 마음이 모아져서 정말 마을이 아이들을 돌보는 가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내 아이만 잘 키우는 것보다 마을의 모든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 이번 공간 마련은 중요한 일이기에 학부모들이 동참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혀 구룡포읍 전체 지역민의 동참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 후원 문의 054-276-5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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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press@phn.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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