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부터 30일, 3일간 구룡포 해수욕장에서 치르진 ‘제 15회 구룡포 해변축제’가 주최측의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1000여명 피서객의 환호 속에서 성료됐다.
매년 치르지는 ‘구룡포 해변축제는’JCI구룡포 청년회의소·특우회가 주체를 하고 포항시,구룡포읍,구룡포수협, 포스코, 구룡포 해수욕장 번영회가 협찬해 왔다.
28일밤 구룡포 JCI구룡포 청년회의소(회장 문찬호,한나루회집 대표)가 주최하는 개막식,축하공연,레크리에이션,80 90 DJ파티를 비롯해, 29일 오징어맨손잡기 3회, 해물라면만들기,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피서객을 매료했다.
또한 29일 오전11시 오징어 맨손잡기행사에는 김재환 구룡포 수협장의 오징어잡기 시작을 알림으로 해서 피서객 1000여명이 환호소리와 함께 가족,연인들이 오징어잡기에 나섰는데 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오징어를 비롯해 멍게, 심지어 방어 대 3마리(크기 1m) 소 20마리(0,4m)를 함께 바다에 풀어 던지는 광경이 마치 하늘에 고기가 날라다니는 연출에, 피서객들이 환호를 하는 등 최고의 분위기가 고조됐다.
고기를 잡으려는 피서객과 쫒기는 고기를 잡지 못해 기진맥진해 하는 피서객이 포기를 하는 모습들이 안타까운 가운데 아빠 엄마를 따라 온 어린애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오징어를 잡아보자고 실장갑을 끼고 엄마와 같이 대기하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했다.
다행히 방어는 바다에서는 날센돌이로 매우 빨라 잡기가 무척 힘이드는 고기로, 해군 6전단 장병들이 경계로 친 그물에 용케도 빠져나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가는 행운도 가졌다,
매년 이만때면 가족과 함께 구룡포 해수욕장을 찾는다는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에 사는 최영일(56세)씨는 "해수면이 얕아 어린애들이 해수욕하기가 좋고 깨끗한 바다에 매료가되어 "구룡포 해변축제"에 때를 맞춰 찾는다"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 행사에 해군 6전단 장병들 30명이 해수욕장 오징어잡이 경계망을 치는 과정을 맡았고, 구룡포 수협직원 30명, JCI청년회의소 30명이 피서객들이 잡아온 오징어,멍게를 회로 쓸어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