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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포항의 경쟁력은 유일한 것에서 시작
지역의 정신과 철학을 담은 포항만의 색깔 강조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9일, 포항스틸디자인 공모전 운영위원장 위촉식을 갖는 자리에서 국내 권위의 디자인 전문가들과 만나 도시이미지와 디자인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2017 포항스틸디자인 공모전’ 심사위원인 권명광 상명여대 석좌교수, 이종철 한동대 부총장, 이진구 한동대 교수, 한석우 서울과기대 교수, 양준경 한국디자인지식산업 포럼 회장, 정국현 전 삼성전자 디자인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강덕 시장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도시들이 그러하듯 공공 디자인을 통한 도시 브랜딩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화두를 꺼내고 “철(鐵)을 주제로 한 스틸아트를 비롯해서 포항만의 색깔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기반을 마련하고 싶다”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부탁했다.

홍익대 총장을 지낸 권명광 상명여대 석좌교수는 “문화는 창의의 원동력이다. 그 도시가 가진 창의력은 지역의 경쟁력을 넘어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요소”라면서 “포항이 목표로 하는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도 모두 포항이 가진 문화역량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정국현 전 삼성전자 디자인부문 부사장은 “일부 지자체에서 단기적으로 보여주기식의 도시 디자인을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도시디자인과 도시이미지는 그 도시의 역사 전반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다방면의 학문적 접근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포항스틸디자인 공모전 운영위원장으로 위촉된 이진구 한동대 교수는 “시민의 추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추억과 미래를 향한 비전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의 모습을 그려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경쟁력은 포항만이 갖고 있는 유일한 것을 통해서 가능하다”면서 “너무 홍보나 마케팅적인 측면에만 치우치지 않고 지역의 정신과 철학을 담은 포항만의 색을 담아내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작적인 분야에서 접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스틸디자인 공모전’은 세계 유일의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알리고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스틸상품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 것으로 ▲문화도시 포항의 비전을 담은 디자인 ▲친환경 에코 디자인 ▲융·복합 디자인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기반으로 상품화가 가능한 디자인을 출품조건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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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 기자 (pres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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