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2017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범시민의 관심 제고를 위해 11일 영천체육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여성한마음다짐대회’를 열었다.‘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영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석 시장, 김순화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여성계 대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1,000여 명이 함께했다.
1부 기념식에는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단체기 입장에 이어, 여성단체협의회 도지사 단체 표창, 양성평등 향상 유공자 14명 및 여성단체 활성화유공 우수 5단체에 대한 시상과 양성평등 실천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2부 행사인 여성한마음다짐대회는 ‘희망팀, 행복팀’ 2개팀으로 나누어 회원 간의 화합을 다지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명랑운동회, 축하공연, 푸짐한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김판덕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오늘 행사가 여성의 역량을 결집하고 각 여성단체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돼 나날이 발전하는 여성단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남녀가 서로의 처지와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도와가며 시민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영천으로 성장하도록 남녀 지도자 여러분께서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더 많은 여성이 가정과 일, 사회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인드로 양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영천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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