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8일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인력난에 시달리는 구인업체와 일자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청년일자리데이 및 상설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1:1 현장면접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구인·구직 정보제공, 취업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교하산업 외 3개 업체가 참여해 6명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면접을 실시했으며, 1:1 현장면접은 현장에서 바로 채용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참여자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상담사와의 전문적인 상담도 이뤄졌으며, 상담을 통해 취업에 있어서 구직자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지역 강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고용미스매치로 인력채용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기불황에 따른 구직자들의 실업난을 덜어주기 위해 상설채용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관심있는 구인업체와 구직자는 본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매월 1~2회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는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열리는 ‘청년일자리데이 및 상설채용박람회’는 지난 해 1월 29일 포항시와 지역 경제·노동 단체가 뜻을 모아 청년일자리데이 MOU를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24회 개최됐으며, 이번까지 80여개 구인업체, 659명의 구직자가 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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