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읍 병포1리가 하수종말처리장이 생긴 이후부터 병포리 주민들은 3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밤과 낮도 없이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발생되는 폐수와 악취의 고통 속에서 밤을 세우고 특히 여름철 더위에 창문을 열어놓으면 악취로 인해 숨을 못 쉴 정도의 냄새가 지독할 정도다.
하수종말처리장이 있기 전, 병포리 바닷가 백사장은 여름철 해수욕객들이 찾아와 한 때 장사로 인해 오징어, 건어물, 회집 등 짭잘한 수입으로 그런대로 살림에 보태 쓰고 했는데 지금은 그것마저 없는 상태고 병포 앞바다는 죽은 바다로 해수욕을 하면 피부에 발진이 생겨 해수욕장기능으로는 이미 끝난 상태다.
또 병포 천(川)은 해마다 녹조현상에 악취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사진참조)
이런 악재(惡材) 속에 땅값마저 떨어지고 대구에서 휴양 차 별장을 지어 여름한철 병포리에서 보낼까싶어 몇 칠 기거를 했지만 하수종말처리장에서 폐수와 악취로 인해 혼비백산하고 떠나는 경우가 있었다는 동 주민들의 말이다.
그러나 포항시는 이에 따른 동민의 고통을 들어주는 경우는 전혀 없고 폐수가 발생되면 동 주민들에게 수습하기 바쁘다. 특히 구룡포 지역시의원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문제가 발생되면 포항시 상대로 질책을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차동찬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은“현재 구룡포 하수종말처리장은 오징어철이나 과메기철 또는 청어 철에 발생되는 원인은 각 생산공장에서 해수사용을 많이 함으로 인해 방류기준치를 못 맞춘다”며“이런 문제를 근본대책을 강구해 민간위탁운영에 주안점을 두고 고심해 볼 필요가 있고, 특히 중앙정부와 협력해 심각하게 대처할 문제로, 포항시와 함께 ‘신공법적용’등 의회에서도 모든 노력을 기울러 대책을 강구해야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