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에서는 ‘2017년도 일학습병행제 신규기업’을 모집한다.
기업에서 신규채용이 예정되어 있거나 신규채용직원이 1년이 넘지 않았다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일학습병행제”를 활용할 만하다.
일학습병행제란 독일 도제제도를 한국 실정에 맞게 도입한 제도로,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 직무 분야에 대해 직무역량표준(NCS)을 도입해 기업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근로자들은 교육기관과 현장을 오가며 1~4년 장기간 체계적인 교육 훈련을 받는 제도다.
이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기업 및 근로자에게 훈련프로그램 및 학습도구, 전담인력 양성 교육을 비롯해 훈련비용과 기업현장교사 수당, HRD 담당자 수당, 학습근로자 훈련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상시근로자 20인 이상으로 기술력을 갖추고, CEO의 인력 양성의지가 높은 기업이다.
특히 장기간의 교육 훈련이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 기술이 필요한 직무를 중심으로 한 기업이라면 더욱 도움이 된다.
“일학습병행제”운영하고 있는 ㈜티엠에스스틸(김영화 대표)는 “공단에서 지원해 주는 일학습병행제로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하였으며, 기업에서 쉽게 할 수 없는 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해 주고, 선배직원의 관심과 배려로 신입직원이 단기간에 숙련기술자로 올라섰으며 이직률이 크게 감소되었다”며 아울러 “중소기업 병력특례 혜택에 우대를 받았다”고 했다.
경북동부지사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포항·경주에서 ‘일학습병행제 가두캠페인’을 했으며 포항·경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며 경주, 포항지역에는 현재 280개 기업이 운영 중이다.
신청 접수 및 사업에 관련 안내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 지역일학습지원팀(☎054-230-3231)로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