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2일 청도군 둥지웨딩컨벤션 4층에서 청도군 보육교직원 100여명을 위해 「제6회 보육인의 날」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청도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치유와 힐링 그리고 사랑으로”라는 슬로건으로 평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의 긍지와 사기를 진작시키고,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마임이스트 류성국씨의 마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보육교사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무용 동작을 통한 심리치료, 화합과 소통의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서동란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그 동안 보육현장에서 힘써온 모든 보육인들에게 문화공연과 힐링테라피를 통해 쉼이 필요한 지친 몸과 마음에 잠시나마 치유가 되는 시간이 되었고, 보육교직원의 자질 향상과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 주변에서 일어나는 몇몇 어린이집의 각종 사건 사고들이 전체 보육교사의 모습처럼 알려져 있어 보육인들이 많이 힘들게 일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보육인으로서의 긍지와 보람을 잃지 마시고 장차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인재를 키우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어려운 보육 환경 속에서도 힘을 잃지 말고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에서는 인성교육의 중요함을 알고 타 지역에 비해 앞선 정책으로 유아들은 물론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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