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봄철 농사철이 시작되는 4월달에 새싹이 돋아나는 농작물과 과수나무의 햇순을 따먹기 위해 농작물 경작지에 고라니가 많이 출몰할 것으로 예측해 농사 시작 전(물이 없는 상태)에 발자국 추적(포획)이 용이한 4월(고라니 임신기 12월 ~ 5월 : 약 170일)에 포획 활동함으로써 개체 수 조정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되어,기동포획단 전문 포수인력을 대폭 증원(8 ⇒16명)해 적극 포획 활동을 펼쳤다.
북구지역은 비학산 기슭(죽장,기북,기계,신광면 등) 지역에 4월 11일부터 4월말까지 20일동안 기동포획단 집중 투입해 고라니 357마리(일평균 18마리) 포획, 김정광 엽사(포수)는 고라니 60여마리를 포획해 혁혁한 큰 성과를 거뒀었다. 특히, 이번 고라니 수태기(새끼2~5마리 수태)중에 포획은 번식(6월)이후 포획보다는 약 2 ~ 3배이상 효율이 있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이번 기동포획단은 경북수렵관리협회, 야생생물관리협회, 전국수렵인참여연대,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등 4개단체에 엽사(포수) 16명, 공무원, 사냥개 20마리 등 최대 규모로 7월말까지 매일 활동하게 된다.
북구청 진원대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엽사(포수)개인 생업(농사)을 뒤로 미루고, 공휴일(토,일)에도 불구하고 유해야생동물부터 인명피해 예방 및 농작물을 지키려고 포획 활동에 열정적으로 나서는 이들이 있어 한 시름 놓게 됐다”며 수고와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후로도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이번 포획으로 2017년에도 농민들이 겪는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비교)사항 : 북구청 2016년도 고라니 총 포획실적 516마리, 2017년 4월달 20일동안 포획실적 357마리, 전년도비해 약70% 포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