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울릉군 당원협의회 박명재 선거대책위원장은 10일 오전 지역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5%에서 시작한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을 24%까지 끌어올려 준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감사한다”며 인사를 전하고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여 죄송하며, 자유한국당이 앞으로 더욱 더 자성하고 분발하여 국민의 사랑과 기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어 오후 4시부터 이강덕 포항시장과 도·시의원과 협의회장, 여성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해단식을 갖고 “이번 선거를 통해 보수의 텃밭이라 여겼던 대구와 경북에도 지형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제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가 없이 당의 깃발만으로는 선택을 받을 수 없으며, 이번 선거를 통한 국민들의 엄숙한 선택과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여 변화의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이제 지지와 선택은 국민을 위한 새로운 정책으로 다가가고 국민의 마음을 얻으며 국민의 아픔을 대변해 줄 때만 가능하다”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지역문제와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유능한 정당, 따뜻한 정당으로 혁신하고 거듭나 내년 지방선거에서 더 큰 지지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시·도의원들 모두 분발하자”고 독려했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무엇보다 탄핵정국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50% 가까운 지지를 보내준 포항시민과 울릉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