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서는 한글을 잘 알지 못하는 외국인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7개 국어(한글,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로 구성된 홍보물을 제작했다.
김영규 구룡포읍장은 최근 우리 시의 가장 큰 골칫거리로 대두된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 이장은 물론 수시로 지역 주민들을 만나 여론을 청취한 결과, 외국인 선원 등 우리글과 제도를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비규격봉투에 쓰레기를 내는 일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같이 외국어로 번역된 홍보물의 제작을 착수했다.
구룡포수협의 지원으로 포스터와 전단지 형태로 제작된 홍보물은 선주 협회 등 각종 수산업 관련 단체에 배부되어 외국인 선원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각종 자생단체 회의나 유관기관 교육 시에도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을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