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 포항남울릉선대위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허대만 위원장을 비롯한 선거사무원들은 주말경기가 치러진 스틸러스 구장을 비롯해 터미널, 연등행사, 상가, 재래시장, 각종 체육대회 경기장 등에서 강행군을 이어 이어나갔다.
공공장소에서는 확성기 사용을 자제하며 인사와 피케팅 등의 조용한 홍보를 벌였고, 집중유세에서는 정의로운 대통령, 경제를 살릴 민생대통령을 호소하며 문재인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을 벌였다.
특히 30일 오천시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양향자 최고위원(여성위원장)과 이미경 국민주권 공동선대위원장, 권미혁 국회의원이 허대만 위원장과 함께 지원유세에 나섰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에서 단 한 석도 얻지 못했다. 국민에게 호된 회초리를 맞은 것”이라며 “정신 번쩍 차리고 제대로 일하려고 한다. 호남이나 영남이 아닌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미경 공동선대위원장은 허대만 위원장과의 오랜 인연과 고향이 양동마을임을 강조하며 “이번 선거는 진정한 정권교체가 되어야 한다. 포항을 비롯한 경북이 대한민국 변화를 이끌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역설했다.
권미혁 국회의원은 “부모가 치매에 걸리면 가족 모두의 삶이 무너진다. 치매국가책임제로 어르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도 지켜줄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허대만 위원장은 “문재인 후보가 고시를 준비하던 시절에 사찰로 주소를 옮겼다. 예비군훈련을 빠트리지 않고 참가하기 위해서였다”라며 “진짜 안보 문재인 후보와 함께 특정 정당이 특정 지역을 독식하는 정치구조를 바꿔내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더민주 여성위원회의 넘버원 유세단이 함께 해 로고송에 맞춘 율동으로 흥을 돋웠으며, 시민들과 상인들이 이에 호응하며 유세단에게 힘을 실어줬다.
국민주권 남울릉선대위는 호응에 힘입어 남은 기간동안 때와 장소에 알맞은 맞춤형 선거운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