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5일 시청대회의실에서 ‘2013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국비지원대상사업 35건 1조 7,250억원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사회복지비 지출 증가 등으로 세출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어느 해보다 국비확보가 힘든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어려운 지방재정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신규 및 국비지원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 로드맵을 마련했다.
또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사업, 국제 연안여객·해경 부두 축조공사, 포항 스포츠타운 조성 등 신규 국비 지원사업 11건과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건설,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 등 계속사업 24건 등 총 35건의 국비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중앙부처 주요동향, 사업추진 진행상황, 문제점 및 대책 등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이날 김성경 부시장은 “시가 직접 시행하는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고 경북도와의 공조체제를 구축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 및 당위성 에 대한 대응논리를 개발하는 등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국가지원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7,733억원으로 2013년에도 국비확보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그동안 정기적으로 신규사업 발굴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철저한 논리개발과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등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