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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05월14일 14시50분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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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타지역 석면폐기물 포항반입 논란
매일 1200톤 현재까지 약 5만톤 반입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성물질로 규정하고 있는 석면을 함유한 폐기물 수만톤이 포항에서 처리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수원시 KCC역세권 개발사업에서 발생한 수만톤의 석면폐기물이 포항으로 반입되어 포항철강공단의 모 폐기물업체에서 처리되고 있다. 처리물량은 덤프트럭 50여대분으로  1200톤/일 가량이 매일 수원에서 포항으로 반입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폐기물은 3월부터 반입되고 있으며 8월까지 총 70,000톤이 계약되어 현재 47000톤 가량 반입되어 있다.
 

현재 수원시에서도 이 폐기물들의 처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수원 환경운동연합과 KCC수원공장 석면문제 시민대책위(준) 참여단체는 지난 8일 KCC수원공장 석면폐기물처리 조사결과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와 노동부, 수원시 등 관계당국과 KCC는 철거작업을 즉각 중단시키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기자회견하는 수원KCC수원공장 석면문제 시민대책위(준)
 

이런 유해성 폐기물 수만 톤이 포항으로 반입되어 인근 주민들의 석면노출에 대한 불안감을 야기시키고 있다. 포항시는 '석면은 지정폐기물로 대구지방환경청의 허가권한으로 합법적인 반입에 대해서는 제재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3개월 이상 반입되고 있었지만 석면폐기물이 반입되고 있는 지도 모르고 있는 상태로 방치되고 있으며, 폐기물의 특성상 비산먼지나 우기 시 지하수 오염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석면은 지정폐기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성물질로 규정하고 있는 원인물질로 인체에 흡인될 경우 10~50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 석면폐, 중피종암 등 치명적인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현재, 경기도 수원시에서 40여 년간 석면제품을 생산했던 KCC 수원공장이 공장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KCC 수원공장은 부지면적 16만4천㎡, 건축면적 73,000㎡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석면공장으로 철거로 발생하는 석면폐기물은 약 20만㎡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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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기자 (press@phn.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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